'충청권 인공지능 주간' 내주 대전이스포츠경기장 일원 개최
대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대전이스포츠경기장 일원에서 '2023 충청권 인공지능 주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 사람과 함께'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 특강과 토크쇼, 취·창업 연계 체험·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첫날인 31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인류'에 대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대식 교수가 기조 강연을 하고, 충청권 AI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의 주제별 토크쇼가 진행된다.

11월 1일에는 정지훈 모두의연구소 최고비전책임자가 AI가 바꿀 산업·기업 미래에 대해 강연하고, 출판·뷰티·농업 등 각 분야 대표 전문가들이 찬반 토론을 벌인다.

마지막 날에는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의 '핵개인의 시대'에 대한 강연과 AI 분야 창업기업·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의 기업설명회(IR), '인공지능 주간 퀴즈쇼'가 진행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그림 그리기·작곡 등 창작 활동 체험관과 지역 AI 분야 강소기업 소개 및 채용 관련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는 전시관도 운영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충청권 인공지능 주간'은 디지털 신기술 실무인재 양성, 지역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하나로 개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