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개 대학 교수진 초청…연말까지 학교 32곳 돌며 총 91회 진행
강원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맞춤형 전공 토크콘서트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원주 북원여고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2023 찾아가는 진로동아리 전공콘서트'를 총 91차례 개최한다.

도내 희망 중·고등학교 32곳의 진로동아리 1천969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 정보를 제공해 진로 설계를 돕고 소규모 학교 및 소외지역에 전공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가톨릭관동대와 강릉원주대, 강원대, 상지대, 한라대, 한림대 등 6개 대학의 다양한 교수진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로부터 진로 고민을 듣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공콘서트에 참여한 진로동아리 학생들은 인문·사회·경제·교육·공학·의학·AI·예술 등 128개 분야의 진로 탐색 및 설계 과정에서 교수들의 생생한 경험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진로 선택부터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전공 분야별 교수들의 도전을 경청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열정을 찾기를 바란다"며 "교육청이 학생들의 진로 개척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