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는시민연합은 환경단체들과 공동으로 경기도 안산시 소재 시화방조제에서 낚시쓰레기 줍기 운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23일 하루 일정으로 열린 이번 낚시 쓰레기 줍기 운동에는 환경단체인 시흥환경운동연합과 에버그린환경본부, 클린낚시캠페인운동본부,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쉽 등 모두 6개 단체가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여행소식] 낚시하는시민연합, 환경단체와 쓰레기 줍기 운동
낚시하는시민연합 김욱 대표는 "낚시 인구는 점점 늘고 있지만 용변과 쓰레기 처리 시설 부족으로 쓰레기가 쌓이고 있다"면서 "환경단체와 과학자들과 힘을 모아 낚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 조사 결과 낚시 쓰레기의 양이 지난 2018∼2020년에 비해 15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행소식] 낚시하는시민연합, 환경단체와 쓰레기 줍기 운동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