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의병 추모제·의병의 날 기념식 2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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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말 희생된 호남 의병을 기리기 위한 '제14회 한말 호남 의병추모제·어등산 의병의 날 기념식'이 26일 오전 9시 30분 광주 광산구 보문고등학교에서 열린다.
강기정 광주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정홍식 광주지방보훈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의병 후손 독립유공자 후손,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의병들의 고귀한 넋을 위로하는 아레떼예술단의 살풀이춤, 박현 성악가의 독립군가 공연, 이태룡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장의 특강으로 구성됐다.
김갑제 한말호남의병기념사업회 이사장은 24일 "호남의병은 군대가 국민을 보호해주지 못할 때 국권을 되찾기 위해 싸웠던 민군이다"며 "호남의병의 독립 정신을 국민정신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말 호남 의병들은 1985년 명성황후 시해 이후 1910년 남한대토벌작전 때까지 20여년 간 일제와 전투를 벌여 1천여명이 순국하고 3천여명이 체포됐다.
광산구는 이들의 희생을 기념하기 위해 한말 어등산 의병의 날로 지정하고 해마다 추모식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강기정 광주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정홍식 광주지방보훈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의병 후손 독립유공자 후손,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의병들의 고귀한 넋을 위로하는 아레떼예술단의 살풀이춤, 박현 성악가의 독립군가 공연, 이태룡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장의 특강으로 구성됐다.
김갑제 한말호남의병기념사업회 이사장은 24일 "호남의병은 군대가 국민을 보호해주지 못할 때 국권을 되찾기 위해 싸웠던 민군이다"며 "호남의병의 독립 정신을 국민정신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말 호남 의병들은 1985년 명성황후 시해 이후 1910년 남한대토벌작전 때까지 20여년 간 일제와 전투를 벌여 1천여명이 순국하고 3천여명이 체포됐다.
광산구는 이들의 희생을 기념하기 위해 한말 어등산 의병의 날로 지정하고 해마다 추모식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