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보다 나은 아우"…목표주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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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하나마이크론 목표주가 34,000원 제시…기존 대비 36%↑
"내년 영업실적 165.9% 상향 전망…메모리 업체 가동 증가, 큰 수혜 예상"
"내년 영업실적 165.9% 상향 전망…메모리 업체 가동 증가, 큰 수혜 예상"
2024년 하나머터리얼즈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하나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올려잡고 있다.
차용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리포트를 통해 "메모리 업체들의 가동률이 4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가운데 외형 성장을 공격적으로 진행 중인 하나마이크론의 가장 큰 수혜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하나마이크론의 지분을 45.2% 보유 중인 하나머터리얼즈의 2024년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953억 원에서 824억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가운데 하나마이크론의 2024년 실적은 매출 1조 7,291억 원, 영업이익 2,324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8.1%, 165.9%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머터리얼즈의 실적 하향을 감안하면 상향 조정치는 더욱 큰 셈이다.
차 연구원은 이처럼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하나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6% 상향한 3만 4천 원으로 제시했다.
차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삼성전자향 어드밴스드 패키지(Adv PKG) 외주화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가 급등했다"면서도 "글로벌 반도체 조립-테스트(OSAT)업체들 대비 국내 OSAT업체들의 기술력은 아직까지도 크게 뒤쳐져 있기 때문에 Adv PKG에 대한 기대감을 주가에 반영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메모리 제조 업체들의 HBM Capex 집중에 따른 외주화 증가의 흐름은 유효하며 업종 내 최고 선호(Top Pick)을 유지한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차용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리포트를 통해 "메모리 업체들의 가동률이 4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가운데 외형 성장을 공격적으로 진행 중인 하나마이크론의 가장 큰 수혜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하나마이크론의 지분을 45.2% 보유 중인 하나머터리얼즈의 2024년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953억 원에서 824억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가운데 하나마이크론의 2024년 실적은 매출 1조 7,291억 원, 영업이익 2,324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8.1%, 165.9%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머터리얼즈의 실적 하향을 감안하면 상향 조정치는 더욱 큰 셈이다.
차 연구원은 이처럼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하나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6% 상향한 3만 4천 원으로 제시했다.
차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삼성전자향 어드밴스드 패키지(Adv PKG) 외주화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가 급등했다"면서도 "글로벌 반도체 조립-테스트(OSAT)업체들 대비 국내 OSAT업체들의 기술력은 아직까지도 크게 뒤쳐져 있기 때문에 Adv PKG에 대한 기대감을 주가에 반영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메모리 제조 업체들의 HBM Capex 집중에 따른 외주화 증가의 흐름은 유효하며 업종 내 최고 선호(Top Pick)을 유지한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