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충남·경기 등에 특별교부세 100억여원 지원
이번 결정은 앞서 국무총리 지시에 이은 고위당정회의 논의에 따른 것이다.
교부세는 럼피스킨병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위해 거점 소독시설 운영, 위험 지역 소독 강화 등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활동 등에 쓰인다.
행안부는 지자체 지원을 위한 대책지원본부를 꾸린 데 이어 23일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인천, 경기, 충남, 전북, 전남 등 서해안 5개 시도에 대한 소 농장 방역 정부 합동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지자체와 책임방역체계를 확립해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상민 장관은 "전국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해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국내 첫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온 데 이어 충남 태안군, 경기 김포시와 평택시 등에서 현재까지 총 10건의 사례가 확인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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