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노사문화…전북 산업평화대상·모범사업장 시상
전북도는 16일 도청에서 '2023년 산업평화대상 및 모범사업장 시상식'을 열고 산업평화 대상 2명과 부문별 모범사업장 4개 기업에 상을 수여했다.

17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기업과 노동자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산업평화 대상은 하림 정읍공장 차대진 공장장과 신젠타코리아 허영배 공장장이 받았다.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은 하이트진로 전주공장(대기업 부문), 삼양화성 전주공장·대주코레스(중견기업 부문), 대한산업보건협회 전북산업보건센터(중소기업 부문) 등 4개 사업장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총 5천100만원의 노사 화합 프로그램 사업비가 지원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노사 상생 문화는 전북의 경쟁력을 높여줄 마지막 퍼즐"이라며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로 전북도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 하기 좋고 노동자가 존중받는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