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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신원식 국방·유인촌 문화체육관광 장관 임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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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국감 준비 등 고려"…김행 여가장관 후보자도 절차 밟아 임명할 듯
    尹대통령, 신원식 국방·유인촌 문화체육관광 장관 임명(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주말인 7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두 사람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신 장관은 현 정부 들어 여야 합의 없이 임명된 18번째 장관급 인사다.

    신 장관은 지난달 27일 인사청문회를 했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법정 시한이 지난 4일까지였지만, 여야가 합의하지 못하면서 채택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신 후보자가 국방 전문가이자 전략통 장성 출신임을 들어 적임자라고 주장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신 후보자의 과거 '막말 및 역사관 편향' 논란 등을 문제 삼아 부적격 인사라고 강하게 반대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국회에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고, 이틀 기한 내에 채택이 불발되자 이날 임명 절차를 밟았다.

    유 장관의 경우 지난 5일 인사청문회를 치른 뒤 전날 여야 합의로 '부적격' 의견이 병기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두 부처 모두 10일에 국정감사가 열리는 만큼 신임 장관들이 국감을 치르는 것이 국회에 대한 예의이고 그에 따라 준비 기간도 필요하다"고 휴일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국방부 장관 임명이 늦어지는 데 따른 '안보 공백' 우려도 이날 신 장관을 신속히 임명한 배경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3일 단행된 2차 개각 인사 중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이 절차를 거쳐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개최된 김 후보자 청문회는 막판에 국민의힘 의원들과 김 후보자가 집단 퇴장한 뒤 돌아오지 않으면서 파행했고, 민주당은 이를 맹비난하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김 후보자 역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투명하지만, 윤 대통령은 보고서 재송부 요청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임명을 강행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행 후보자만큼 여가부 장관 관련 경력을 갖춘 인물을 찾기도 어렵다"며 "일단 국회 상황을 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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