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세종시청 테니스팀과 함께하는 강습…참여자 20명 신청 접수
"세종시에 고향사랑 기부하고, 테니스 강습 받으세요"
세종시는 지역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하나인 '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강습'을 오는 20일 조치원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하기로 하고 참여 희망자의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참여 인원은 20명이며, 참여 방법은 인터넷 고향사랑이(e)음 또는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세종시에 기부하고, 고향사랑이음 누리집에서 답례품으로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강습권'을 선택하면 된다.

2011년 창단한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현재 테니스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남지성, 홍성찬 선수를 비롯해 이덕희, 신산희 등 국내 랭킹 상위권 선수와 코치진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및 복식 동메달을 획득하고 '2023년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단식 우승을 차지한 국내 최정상 팀이다.

시는 지난 5월에도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강습을 펼쳐 참여자(6명)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당시 세종시청 테니스팀에 소속된 9명이 코트에 나와 기부자들의 실력을 테스트한 뒤 2시간가량 개인별 자세 교정과 실전 경기 연습을 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테니스 강습권은 전국에서도 주목받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라며 "테니스 강습권처럼 세종시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한 특색있고 매력적인 답례품을 꾸준히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