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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축구, 남북 대결서 역전패…25년 만에 4강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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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중국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전 한국과 북한의 경기. 후반 북한 김경영(17번)이 페널티킥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넣고 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중국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전 한국과 북한의 경기. 후반 북한 김경영(17번)이 페널티킥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넣고 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자축구 벨호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에서 성사된 '남북 대결'에서 완패해 25년 만에 4강행에 실패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중국 저장성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북한에 1-4로 역전패했다.

    전반 41분 손화연(현대제철)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후반에만 3골을 내줬다.

    한국 여자축구가 아시안게임 4강 무대에 오르지 못한 건 5위로 마친 1998 방콕 대회 이후 25년 만이다.

    동시에 아시안게임 북한전 연패 기록도 늘어났다. 6번 만나서 전부 졌다.

    앞선 2005년 8월 동아시아축구연맹컵에서 북한에 1대 0으로 이긴 대표팀은 이후 12차례 만나 2무 10패로 고전했고, 이날도 패하며 13경기째 무승이 이어졌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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