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강백호, 국제대회 악몽 씻을까…"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도쿄 올림픽 태도 논란, WBC 주루사…대회마다 구설수
"대표팀 막내 벗어나…즐기면서 재밌게 최선을 다할 것"
출전하는 국제대회마다 시련을 겪었던 야구 대표팀 중심 타자 강백호(kt wiz)가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강백호는 28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일원으로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첫 경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컨디션은 좋다"라며 "연습 경기 한 경기를 했는데 대표팀 투수력이 좋아 보여서 기대감도 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대표팀에선 막내를 벗어났다"라며 "패기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즐기면서 재밌게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강백호는 이번이 네 번째 국제대회지만, 그리 좋은 기억은 없다.
프로 데뷔 후 처음 출전한 국제무대, 2019 프리미어12에서는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벤치에 머물렀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개인 성적(타율 0.308)은 나쁘지 않았지만, 동메달 결정전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이며 비난받았다.
올해 3월에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본선 1라운드 호주전에선 4-5로 뒤진 7회말 1사에서 좌중간 2루타를 친 뒤 2루에서 세리머니를 하다가 베이스에서 발을 떼면서 태그 아웃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당시 한국은 호주전에서 패하면서 본선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고, 소속 팀으로 돌아온 강백호는 긴 슬럼프를 겪었다.
강백호는 KBO리그에서도 안이한 플레이로 비난받다가 극심한 스트레스로 한동안 1군 무대를 비우기도 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개막을 약 2주 앞둔 이달 8일 소속팀 1군에 복귀했고, 대표팀에 문제 없이 합류해 항저우에 입성했다.
/연합뉴스
"대표팀 막내 벗어나…즐기면서 재밌게 최선을 다할 것"
출전하는 국제대회마다 시련을 겪었던 야구 대표팀 중심 타자 강백호(kt wiz)가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강백호는 28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일원으로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첫 경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컨디션은 좋다"라며 "연습 경기 한 경기를 했는데 대표팀 투수력이 좋아 보여서 기대감도 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대표팀에선 막내를 벗어났다"라며 "패기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즐기면서 재밌게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강백호는 이번이 네 번째 국제대회지만, 그리 좋은 기억은 없다.
프로 데뷔 후 처음 출전한 국제무대, 2019 프리미어12에서는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벤치에 머물렀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개인 성적(타율 0.308)은 나쁘지 않았지만, 동메달 결정전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이며 비난받았다.
올해 3월에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본선 1라운드 호주전에선 4-5로 뒤진 7회말 1사에서 좌중간 2루타를 친 뒤 2루에서 세리머니를 하다가 베이스에서 발을 떼면서 태그 아웃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당시 한국은 호주전에서 패하면서 본선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고, 소속 팀으로 돌아온 강백호는 긴 슬럼프를 겪었다.
강백호는 KBO리그에서도 안이한 플레이로 비난받다가 극심한 스트레스로 한동안 1군 무대를 비우기도 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개막을 약 2주 앞둔 이달 8일 소속팀 1군에 복귀했고, 대표팀에 문제 없이 합류해 항저우에 입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