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멍때리기 대회' 다음달 21일 열려…70팀 모집
대전문화재단은 다음 달 21일 한밭수목원에서 '2023 대전 멍때리기 대회-풀멍'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민이 참여하는 퍼포먼스형 예술작품으로 꾸며진다.

참가자들은 잔디밭 위에서 잠시 뇌를 쉬게 하며 아무 행동과 생각 없이 멍하게 풀을 바라보면 된다.

문화재단은 대회에 참가할 총 70팀을 다음 달 4일까지 '멍때리기 대회' 공식 SNS에서 모집한다.

대전문화재단 측은 "멍때리기 대회는 시간 낭비가 아닌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휴식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갖게 하는 예술작품"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