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전 11시 49분께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길가에서 전봇대가 쓰러졌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전봇대에 연결된 전선이 훼손되며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고 화물차 1대도 일부 파손됐다.
40대 한모씨는 "학교 건물에도 정전이 발생해 수업에 차질이 빚어졌다"며 "콜센터에 연락해 보니 정전 직후 20곳 넘게 신고가 접수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는 현장에 인력을 투입해 전봇대 교체와 함께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정전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며 "전주가 완전히 꺾여 전면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