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근한 명절 되길"…전북교육청, 저소득층 학생에 추석 지원금
전북도교육청은 추석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에게 '행복 가족 ON! 따듯한 밥상'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에게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복지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이달까지 교육 급여 수급이 결정된 1만9천여명에게 지원금 4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추석뿐 아니라 설과 생일에도 각각 4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생 1명이 1년간 받게 되는 지원금은 모두 12만원인 셈이다.

이달에 생일을 맞은 2천여명에게도 추석 전까지 생일 축하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추석을 맞아 도내 학생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온 가족이 모여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