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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새시장 노린다"…에스엘에스바이오, 내달 코스닥 이전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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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엘에스바이오 "내실 갖춘 탄탄한 기업"
    주당 공모 희망가 8,200~9,400원…공모 주식 77만주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 61.24%…오버행 우려
    "틈새시장 노린다"…에스엘에스바이오, 내달 코스닥 이전 상장
    "씨젠과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우리의 경쟁상대가 아닙니다. 저희는 큰 회사들이 관심없는 틈새시장을 노려 특화된 제품을 만들겠습니다"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는 2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전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특히 내실을 갖춘 기업으로 탄탄한 실적으로 승부하겠다고 설명했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식약처로부터 의약품 품질검사 및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으로 지정된 기업이다. 특히 화이자, LG화학 등 국내외 제약, 바이오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의약품 품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스엘에스바이오의 대표 플랫폼 기술로는 면역분석법 기반의 NTMD와 NALF가 있다.

    NTMD는타깃 물질(바이오마커, 항체)의 존재 유무를 피코그램까지 측정할 수 있는 면역분석 기술로, 바이러스 진단, HAV/HCV/HIC, 항생제 잔류검사 등을 수행한다. 기존 시험대비 적은 양의 검체로도 검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NALF는 특정 유전자를 증폭시켜 검사하는 분자진단 기술로, 기존 기술 대비 검사 소요 시간이 1/4 수준이며 고가의 장비 없이도 검사가 가능하다.

    이러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소 임신, 알레르기 등 다양한 진단키트 개발도 완료했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다른 바이오기업들과 달리 꾸준한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 2020년 재고자산평가 손실과 퇴직급여가 포함되는 등 일회성 비용이 산정되며 영업이익 적자가 났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영업이익 기준 적자가 나지 않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대표는 "작은 회사지만 은행 부채도 하나도 없고, 상당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탄탄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2022년) 매출액 108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2021년 매출액 82억, 영업익 4억) 높은 실적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22.5%로 업계 평균(6%)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총 공모주식수는 77만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8,200~9,400원이다. 이에 따라 총 공모 예정 금액은 희망가 밴드 상단 기준으로 약 72억 원 규모이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공모 자금을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최신 시설·장비 구축, 시험항목 추가, 특화된 체외진단기기 개발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다만,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은 총 61.24%로 오버행 우려가 큰 상황이다. 에스엘바이오는 오는 20일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할 방침이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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