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무안공항 활성화·투자유치' 중국 방문
김영록 전남지사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이차전지 분야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다.

김 지사는 방중 첫날인 21일 우호 교류 중인 상하이시를 방문해 시정부 고위급 회담을 갖고 관광 활성화와 투자 확대 등 다방면의 교류 강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상하이시 도시기획관에도 들러 도시의 시대별 변천사를 살피고, 오래된 수향(水鄕)마을을 재생한 사례로 꼽히는 판룽천지(蟠龍天地)에서 도시재생의 사례도 체험한다.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규모 관광설명회를 열어 전남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중국 동방항공 등과 상하이~무안 간 정기노선 업무협약도 할 예정이다.

22일에는 중국 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나라다에너지와 율촌산단 생산공장 건립 투자협약을 한다.

세계 1위 코발트 생산기업 화유코발트와 이차전지 전구체 생산공장 투자 협의에도 나선다.

김영록 지사는 20일 "중국과의 관광·투자 업무협약을 통한 양국 간 교류 확대로 상호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