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은 14개국 수산 대표단에 2030부산엑스포 홍보
2023 세계어촌대회 참석차 부산을 방문한 14개국 수산 관련 장·차관 등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교섭 활동이 펼쳐진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1시 30분 인도네시아 등 14개국 수산 관련 장·차관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있는 북항재개발 홍보관으로 초청해 2030부산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북항 일대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또 오후 2시 30분에는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어촌대회 개막식에 박형준 부산시장이 참석해 2030부산엑스포를 소개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한다.

이어 이날 오후 6시 30분에는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박 시장 주재 환영 리셉션을 개최해 부산의 국제행사 개최 역량과 매력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세계어촌대회에는 태평양 도서국과 아프리카, 중남미 등 14개국 수산 관련 장·차관과 미국, 일본, 독일 등 30여 개국 어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한다.

박 시장은 "기후 위기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지만, 이를 기회로 만드는 혁신이 가장 빠르게 이뤄지는 곳이 어촌"이라며 "2030부산엑스포는 어촌 위기를 해결할 혁신이 이뤄질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