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美 SEC '바이낸스 US 소프트웨어 강제조사 요청' 불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법원에 바이낸스US의 소프트웨어를 강제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요청했다 불허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SEC는 연방법원에 바이낸스US의 기술 인프라에 대한 검사를 강제할 수 있도록 요청했으나 연방 치안판사 지아 파루키(Zia M. Faruqui)는 "현재로서는 SEC가 요청한 강제조사를 허용할 의향은 없다"라며 "SEC는 더욱 맞춤화된 요청을 제시하고 추가 증인과 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번 치안판사의 결정은 SEC에 일시적인 절차적 손해를 입힌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바이낸스US는 SEC와의 소송이 시작된 이후로 미 달러 입금을 중단,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최근 인력의 3분의 1을 정리 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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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