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불교문화 엑스포, 메타버스 고운사 체험 부스 성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한민국 최초 메타버스 사찰…대구경북지역서 다양한 콘텐츠 선봬

이날 선보인 콘텐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사업(경북 컨소시엄)의 일환으로 구축 중인 메타버스 고운사다.
관람객들은 사찰 중 최초로 3D구축·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구현된 '고운사 메타버스'에서 경내를 둘러보고, 예불·사찰음식 만들기·108배·탑돌이·참선·포행 등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등 내빈들도 부스를 방문해 관심을 보였다. 헤드셋을 끼고 VR콘텐츠를 직접 체험한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이와 같은 새로운 콘텐츠는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소감을 남겼다.
다나미디어 이동격 대표는 “지난 5월 연등회에서 처음 선보였을 때 외국인의 큰 관심을 끌어 K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었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신라 불교 전통지역의 불자들에게 대한민국 사찰 최초의 메타버스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에프원소프트와 다나미디어는 올해 말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탑재한 의성 고운사 메타버스 플랫폼을 오픈할 예정이며, 이날 행사에 사전 등록한 고객 대상으로 적극적인 사전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