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전용 라면 '안심댕면', 미국 등지에 2천여만달러 수출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군산의 영인바이오가 미국 업체와 앞으로 5년간 2천500만달러어치의 강아지 전용 라면 '안심댕면'을 수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심댕면은 기존 라면과 다르게 보리와 통밀로 만든 건면에 황태, 콜라젠, 유산균 등을 추가해 강아지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 공급될 예정이다.

영인바이오는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창업한 펫푸드(애완동물 식품) 제조업체다.

최인정 영인바이오 대표는 "꾸준히 제품을 개발하고 수출시장을 두드린 결과"라며 "일본, 베트남 등의 수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K-펫푸드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