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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나텍, 사우디 10조 규모 韓-산업단지 가온셀 최종 확정에 수소연료 공동연구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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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나텍 주가가 오름세다. 수소연료전지 제조업체 가온셀이 사우디-韓 10조규모 산업단지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어 주목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나텍은 가온셀이 과제수행기관으로 주도한 ‘5kW급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적용 지게차 실증’에 참여한 바 있다. 양사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그해 12월까지 수행된 1차 연구개발에 이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2차 연구를 수행했다.

    중동지역 한복판에 세계 최초로 조성되는 ‘사우디아라비아·한국 산업단지’는 오는 10월 첫 삽을 뜬다. 사우디 왕실과 정부가 1차로 약 10조원을 투입하는 ‘사우디·한국 산업단지 프로젝트(SKIV)’에 국내 중소기업 17개사의 참여가 확정됐다.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 가온셀은 올해 초 사우디 국제산업단지회사(SIIVC)로부터 통신중계기 백업전원용 직접메탄올 연료전지(DMFC) 시스템을 사우디 현지에 시범 적용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 회사가 개발한 백업전원용 직접메탄올 연료전지는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해 전기를 발생하는 친환경 발전 솔루션이다. 태양광이나 풍력 등과는 다르게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기후환경 변화에 상관없이 연료만 공급하면 지속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가온셀은 내달 사우디 남서부 경제도시 자잔(Jazan)에 조성되는 ‘사우디-한국 산업단지’에 입주한다. 사우디 현지에서 1만4000대 규모의 통신중계기 백업전원용 DMFC 시스템을 공급해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또한, 가온셀은 2022년에 SIIVC에 1조 4천억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 사실이 있다. 국내 참여기업중 가장 많은 투자금을 유치했다.

    비나텍은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 슈퍼커패시터와 수소연료전지 소재 및 부품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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