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토류 채굴 시간 70% 단축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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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학자들이 전기 구동 방식으로 풍화 지각형 희토류를 채굴하는 기술을 개발, 희토의 회수율과 회수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풍화 지각형 희토류가 중국의 특징적인 자원이지만, 현재 보편적으로 쓰이는 암무늄염 현장 침출 기술은 환경 파괴와 비효율성, 긴 침출 주기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중국과학원 광저우 지구화학연구소의 허훙핑 교수 연구팀이 최근 풍화 지각형 희토광 안에서의 희토류 부존 상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전력 채굴 기술을 개발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새 기술이 적용되면 희토 회수율이 지금보다 30% 높아지고, 불순물 함량이 70% 내려가며, 채굴 시간도 70% 단축된다는 것이 허 교수 연구팀의 설명이다.
모의 실험과 확장 테스트, 현장 시범 등에서 새 채굴 기술의 장점이 드러났다고 통신은 강조했다.
이 연구 성과는 15일 광둥성 메이저우시에서 열린 과학기술성과평가회에서 발표됐고, 관련 논문이 국제 과학 저널 '네이처 서스테이너빌러티'(Nature Sustainability) 등에 11편이 발표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발명 특허도 7건 나왔다.
통신은 아울러 5천t 규모의 시범 공사가 완료돼 연구팀이 기술 상용화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통신에 따르면 풍화 지각형 희토류가 중국의 특징적인 자원이지만, 현재 보편적으로 쓰이는 암무늄염 현장 침출 기술은 환경 파괴와 비효율성, 긴 침출 주기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중국과학원 광저우 지구화학연구소의 허훙핑 교수 연구팀이 최근 풍화 지각형 희토광 안에서의 희토류 부존 상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전력 채굴 기술을 개발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새 기술이 적용되면 희토 회수율이 지금보다 30% 높아지고, 불순물 함량이 70% 내려가며, 채굴 시간도 70% 단축된다는 것이 허 교수 연구팀의 설명이다.
모의 실험과 확장 테스트, 현장 시범 등에서 새 채굴 기술의 장점이 드러났다고 통신은 강조했다.
이 연구 성과는 15일 광둥성 메이저우시에서 열린 과학기술성과평가회에서 발표됐고, 관련 논문이 국제 과학 저널 '네이처 서스테이너빌러티'(Nature Sustainability) 등에 11편이 발표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발명 특허도 7건 나왔다.
통신은 아울러 5천t 규모의 시범 공사가 완료돼 연구팀이 기술 상용화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