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취임 이후 첫 해외 IR을 진행했다.

강 행장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를 찾아 현지 글로벌 금융기관과 주요 기관 투자자들을 만나 수협은행의 성장성과 건전성, 비전 등을 설명하고 투자확대를 논의했다.

특히 이번 IR에서 일본의 미즈호 파이낸셜그룹 산하 미즈호은행과 2억 달러 수준의 'ESG연계 외화 신디케이티드론' 유치를 위한 약정을 맺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다.

또 독일 코메르츠 은행과 일본 MUFG은행 아시아지역 본부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이해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강신숙 은행장은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다양한 글로벌 투자은행 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며 “아울러, 외화 조달처 다변화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고객들의 금리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R 미팅을 마친 강신숙 수협은행장(왼쪽)과 닉 존스튼 코메르츠은행 아시아본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R 미팅을 마친 강신숙 수협은행장(왼쪽)과 닉 존스튼 코메르츠은행 아시아본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