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핀 글라스 국내 론칭…"섬세한 한국인 취향에 제격"
신세계百, VIP 회원 대상 기념 행사

그런 커트 잘토가 조세핀 글라스의 아시아 첫 출시 국가로 낙점한 곳은 한국이었다. 잘토는 지난 7일 ‘한국에 온 걸 환영한다’는 기자의 말에 대뜸 “너무나 수준 높은 한국의 와인 컬렉션에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잘토는 지난 수십년간 세계적인 와인 글라스 장인으로 한국에서도 수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했지만 그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 내로라하는 전 세계의 프리미엄 와인을 모두 마셔본 그가 한국에서 가장 감명받은 점으로 ‘와인 컬렉션’을 꼽은 것이다.

잘토는 6일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서울 JW매리어트호텔에서 신세계백화점 최상위 VIP 회원들을 대상으로 국내 첫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잘토는 이 행사에서 처음으로 만난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조세핀 글라스 컬렉션을 설명하고 시음 이벤트도 열었다.
“특출난 와인 잔으로 물조차 더 맛있게 만듭니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셰프스 테이블 앳 브루클린 페어’의 오너 세자르 라미제르는 잘토의 걸작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국내에 정식 출시된 조세핀 글라스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부르고뉴 와인 전문매장 ‘버건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