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청년과기인 일자리박람회…내일 호남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호남지역을 시작으로 '2023 권역별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박람회는 이공계 청년 구직자에게 우수 중견·중소기업 채용정보를 소개하고 현장 면접 등을 제공하는 자리로 2017년부터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전국 단위 1회 개최에서 권역별 개최로 확대됐다.

박람회는 5개 권역별로 열린다.

우선 13일 조선대에서 미래모빌리티 기업이 참여하는 호남권 박람회가 열린다.

호남권 박람회에는 현대삼호중공업, 한국알프스, HD현대이엔티 등 26개 사가 참여하며 호남권 전역 이공계 청년 구직자 700여 명을 모집한다.

이어 강원권(강원대)에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충청권(한남대)에서 반도체, 경기권(단국대)에서 정보기술(IT)·컴퓨터기술(CT), 대경권(영남대)에서 미래 자동차부품 분야 박람회가 열린다.

구직자에게는 현장 면접 전 이공계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온라인 취업 상담과 자기소개서·이력서 첨삭, 직무 인·적성검사 등을 무료 제공한다.

채용이 이뤄지지 않은 구직자에게 직업상담사의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rndjobfair.or.kr)에서 보면 된다.

권역별 청년과기인 일자리박람회…내일 호남권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