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 이하 서울센터)는 LG이노텍과 협업하여 창업경진대회인 「2023 Startup TechBlaze : Digital Health」(스타트업 테크 블레이즈)를 개최하며, 다음달 10일까지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트업 테크 블레이즈는 딥테크·신산업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 로봇 분야 및 LG이노텍 주요업무에 적용 가능한 Digital Transformation 관련 혁신 아이디어를 겨루는 경진대회다.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이들과 제휴·협업·솔루션 제안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본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스타트업은 상금(PoC : proof of concept 비용) 지급과 함께 LG이노텍과의 협업 및 투자 검토도 진행된다.

초격차·신산업 분야의 아이디어 및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제품/부품 SW 분야 등의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이라면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2016.9.1.이후 창업한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공모(9~10월)를 거쳐 LG이노텍 분야별 전문가 밋업(11월) △PoC선발 발표평가(11월) △PoC수행(2023년11월~2024년3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사업성ㆍ성장가능성 △협업 PoC를 통한 고객가치 창출 기대효과 △실현 가능성 △창의성 및 시장파급력을 기준으로 1차 심사를 거치게 된다. 1차 심사에서 15팀이 선정된다.

이후 LG이노텍 실무진 미팅을 거쳐 10개 팀을 선발하며, 밋업데이(Meet-up Day)를 통해 최종 5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5개 팀에게는 아이템 고도화를 진행할 수 있는 상금(PoC비용)이 지급된다.

이번 창업경진대회 수상자(팀)에게는 PoC 완료 후 데모데이(Demo-day) 진행을 통한 성과 홍보 지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인큐베이팅 공간(서울특별시 중구 소재) 입주 우대 및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박미림 프로그램 운영 담당 매니저는 “LG이노텍 Startup TechBlaze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육성 초격차 분야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최종 선정될 경우, LG이노텍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차세대 미래 기술 가치를 밸류업(Value up)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유망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양식 등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K-Startup 홈페이지 및 서울센터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담당자 접수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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