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2P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2PM이 6년 만에 연 단독 콘서트에서 재치 있게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2PM(준케이, 닉쿤, 옥택연, 장우영, 이준호, 황찬성)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잇츠 2PM(It's 2PM)'을 개최했다. 전날에 이은 2회차 공연이다.

'아윌 비 백(I'll Be Back)', '점프(Jump)', '미친 거 아니야', '핸드 업(Hands Up)'으로 폭발적인 분위기로 오프닝을 장식한 2PM 멤버들은 흐르는 땀을 닦으며 팬들을 향해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옥택연은 "쏘 핫이다"라며 기뻐했고, 장우영 또한 "이렇게 뜨거우면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장우영은 팬들에게 "너무 오래 기다리셨다. 미안하다"고 말하고는 "2017년 이후로 6년 만에 여러분들 앞에 섰다"고 운을 뗐다.

옥택연은 "2PM을 오늘 처음 본 분들이 있느냐"고 묻고는 "생각보다 많다. 처음 보시는 분들이라면 너무 잘 생겨서 놀랄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준케이는 "어제 공연 모니터를 하면서 많은 걸 수정했다. 더 보완했기 때문에 어제 온 분들이 계시다면 오늘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