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9단,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3연패…패기의 김은지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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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26) 9단이 여자 바둑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최정은 9일 경기도 성남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 3번기 최종국에서 김은지 6단에게 248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1국을 내줬던 최정은 2, 3국을 연달아 잡아 3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최정은 지난달 23일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결승에서도 김은지를 종합전적 2-0으로 제압했다.
최정은 2개 대회 연속으로 김은지의 패기를 제압하며 아직 세대교체는 이르다고 선포했다.
상대 전적도 12승 2패로 벌렸다.
최정은 "이번 결승은 기술적인 것은 물론 여러 면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한 감사한 승부였다"면서 "앞으로도 재밌고 좋은 바둑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 우승상금은 3천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5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본선 기준 각자 100분에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연합뉴스
최정은 9일 경기도 성남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 3번기 최종국에서 김은지 6단에게 248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1국을 내줬던 최정은 2, 3국을 연달아 잡아 3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최정은 지난달 23일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결승에서도 김은지를 종합전적 2-0으로 제압했다.
최정은 2개 대회 연속으로 김은지의 패기를 제압하며 아직 세대교체는 이르다고 선포했다.
상대 전적도 12승 2패로 벌렸다.
최정은 "이번 결승은 기술적인 것은 물론 여러 면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한 감사한 승부였다"면서 "앞으로도 재밌고 좋은 바둑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 우승상금은 3천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5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본선 기준 각자 100분에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