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힘 전 대표단 보이콧에 상임위원회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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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재배치에 반발…추경예산안 심의, 예결위 직행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전 대표단이 대표단 교체에 따른 상임위원회 재배치(사보임)에 반발하면서 일부 상임위원회가 파행했다.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달 임시회에 예정된 2차례(8일, 11일) 회의를 모두 개의하지 않기로 8일 결정했다.
기획재정위원장은 국민의힘 전 대표단의 수석대변인이었던 지미연 의원이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상임위원회 위원 재배치에 따라 국민의힘 소속 의원 2명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1명이 바뀐 상태에서 이날 첫 회의를 열 계획이었다.
기획재정위 관계자는 "상임위원회 위원 재배치가 일방적으로 진행됐다며 상당수 의원이 문제를 제기했고 이번 회기는 보이콧하기로 했다"며 "최대 안건인 추경 예산안(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의 경우 상임위를 패스해 예결위에서 바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건복지위원회의 경우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최종현 의원이지만 전체 12명의 의원 가운데 절반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 6명이 이날 불참한 탓에 안건 심의만 하고 의결은 못 한 채 회의를 마쳤다.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의힘 의원 4명이 교체됐는데, 운영위원회에 있던 전 대표단 소속 의원 3명이 옮겨왔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7월 18일 국민의힘 대표단이 교체됨에 따라 새 대표단 의원들을 운영위원회로 배치하는 내용의 상임위원회 위원 개선안을 의결했다.
이에 국민의힘 전 대표단 소속 의원 7명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지난달 30일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지 않고 효력을 정지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도 있다고 판단된다"며 기각했다.
/연합뉴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전 대표단이 대표단 교체에 따른 상임위원회 재배치(사보임)에 반발하면서 일부 상임위원회가 파행했다.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달 임시회에 예정된 2차례(8일, 11일) 회의를 모두 개의하지 않기로 8일 결정했다.
기획재정위원장은 국민의힘 전 대표단의 수석대변인이었던 지미연 의원이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상임위원회 위원 재배치에 따라 국민의힘 소속 의원 2명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1명이 바뀐 상태에서 이날 첫 회의를 열 계획이었다.
기획재정위 관계자는 "상임위원회 위원 재배치가 일방적으로 진행됐다며 상당수 의원이 문제를 제기했고 이번 회기는 보이콧하기로 했다"며 "최대 안건인 추경 예산안(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의 경우 상임위를 패스해 예결위에서 바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건복지위원회의 경우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최종현 의원이지만 전체 12명의 의원 가운데 절반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 6명이 이날 불참한 탓에 안건 심의만 하고 의결은 못 한 채 회의를 마쳤다.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의힘 의원 4명이 교체됐는데, 운영위원회에 있던 전 대표단 소속 의원 3명이 옮겨왔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7월 18일 국민의힘 대표단이 교체됨에 따라 새 대표단 의원들을 운영위원회로 배치하는 내용의 상임위원회 위원 개선안을 의결했다.
이에 국민의힘 전 대표단 소속 의원 7명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지난달 30일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지 않고 효력을 정지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도 있다고 판단된다"며 기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