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항노화 산업 견인한다…산청엑스포 참가 기업 138개 확정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기간 중 한방항노화산업관에 참가할 국내·외 기업 및 기관 138개 사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조직위는 2차례 적격심사를 통해 광동제약, 부산대·원광대 한방병원 등 국내 128개 사(공동부스 포함), 해외기업 5개국 10개 사를 선정했다.

해외기업은 일본, 중국, 미얀마, 베트남 등 5개국 10개 사가 B2B(전시·홍보)로 참여해 화장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외국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산업관 주요 비즈니스 프로그램인 수출상담회는 50명의 해외 바이어와 참가기업이 사전 매칭을 통해 1:1로 상담을 진행하며 수출협약 체결로 기업의 판로 확대 및 비즈니스 교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관 입구 오행 제품 전시존에는 '오행별'(木火土金水) 관련 제품을 전시해 소비자가 자신의 체질에 맞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산업관 내 휴게존에서는 '웰에이징 북카페'를 운영해 행사 전 기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내 몸에 보약이 되는 건강 서적 30여권을 전시해 건강과 항노화에 관한 정보도 얻어갈 수 있도록 한다.

룰렛 돌리기, 꽝 없는 뽑기, 엑스포 퀴즈 맞히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경품행사도 열린다.

일부 참가기업은 기획 판촉전으로 우수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며 추석 명절 선물과 가을철 면역력 증진 상품도 산업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은 "차별화된 산업관을 준비한 만큼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K-항노화 산업이 국내·외에 널리 홍보되고, 항노화 관련 기업이 한층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 의약'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35일간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