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타트업 축제 '바운스 2023' 개막…30여 개 투자사 참여
부산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축제인 '바운스(BOUNCE) 2023'이 7일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개막해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7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투자사와 기업 등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스티호텔 부산,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투자·피칭, 밋업,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투자, 오픈 이노베이션, 대형유통망 입점으로 나눠 진행하는 밋업에는 롯데벤처스, 삼성벤처투자 등 30여 개 투자사와 네이버클라우드, 롯데홈쇼핑 등 26개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다.

투자·피칭에서는 분야별 스타트업 투자설명회(IR)와 투자사의 반대(리버스) 피칭, 일본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의 경쟁 피칭이 진행되고, 일본과 스페인, 두바이, 아제르바이잔 창업 생태계 관계자가 함께하는 포럼과 상담 부스를 마련한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는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존을 마련해 기업상담 데스크를 운영하고 일본 진출을 위한 주제 강연, 세미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도 워케이션 생태계 포럼을 개최하고 워케이션 기관별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