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새 농업모델 구축사업 선정…"흑삼 산업화"
전북 진안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지역 주도의 새로운 농업 모델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2024년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군은 국비 5억원을 포함한 총 10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흑삼 선도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흑삼 산업화를 위한 지역 협력 네트워크 구축, 브랜드 육성,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지원 등도 추진한다.

군은 지역 특산물인 인삼의 소비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흑삼을 새 소득원으로 육성하고 있다.

흑삼은 호흡기와 간 기능 개선, 전립선 질환에 효능을 지닌 식품 원료로 인정받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고원 흑삼이 품질과 경제성을 갖춘 지역 대표 특화품목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