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확인된 품질 미흡지역(구간) 79개소에 대해 품질 개선 여부를 재점검한 결과, 5G는 모든 곳에서, LTE는 54개소에서 품질이 개선되었다고 6일 밝혔다.

5G 서비스는 품질 미흡지역(구간)은 20개소였으나 전체 품질이 모두 개선됐다. 사업자별로 보면, ‘22년 확인된 품질 미흡지역(구간)은 SKT는 2개소, KT는 12개소, LGU+는 9개소가 있었으나, 올해 재점검 결과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LTE 서비스는 품질 미흡지역 59개소 중 약 92%인 54개소에서 품질 개선이 확인됐다. 사업자별로 보면, SKT 6개 지역 중 6개, KT 15개 지역 중 15개, LGU+ 55개 지역 중 50개가 개선됐다.

LGU+의 미개선지역(구간)은 수도권 2호선 홍대입구 ↔ 신도림, △수도권 3호선 신사 ↔ 약수, 불광 ↔ 삼송, △수도권 4호선 안산 ↔ 한대앞, △KTX 경부선 광명 ↔ 천안아산 등으로 모두 지하철·고속철도였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통신정책관은 "LTE 서비스는 여전히 미개선지역이 일부 남아 있어 매우 아쉽다"고 평가하며, "미개선지역으로 확인된 5개소는 하반기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다시금 점검하여 품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