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은 미래 대안 아냐" 대전탈핵공동행동 발족식 열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전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등 8개 단체가 5일 '핵으로부터 안전한 지역 만들기'를 목표로 대전탈핵공동행동(공동행동)을 발족했다.
공동행동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대전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를 기점으로 대부분의 국민은 방사능 공포를 개인의 문제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면서 "우리나라, 특히 대전은 원자력연구원·핵연료 주식회사·원자력안전기술원 등 핵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핵은 미래의 대안이 아니며, 핵사고는 인간이 감당할 수준의 위험이 아니다.
핵은 안전한 사회를 위해서 탈핵은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조건일 수밖에 없다"며 공동행동 발족의 당위성을 알렸다.
이들은 "핵과 관련한 다양한 사고와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뿐만 아니라 민간감시까지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실행할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일어나고 있는 탈핵 운동의 방향과 상황을 대전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연대하며 생활 방사능 문제도 허투루 다루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공동행동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대전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를 기점으로 대부분의 국민은 방사능 공포를 개인의 문제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면서 "우리나라, 특히 대전은 원자력연구원·핵연료 주식회사·원자력안전기술원 등 핵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핵은 미래의 대안이 아니며, 핵사고는 인간이 감당할 수준의 위험이 아니다.
핵은 안전한 사회를 위해서 탈핵은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조건일 수밖에 없다"며 공동행동 발족의 당위성을 알렸다.
이들은 "핵과 관련한 다양한 사고와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뿐만 아니라 민간감시까지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실행할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일어나고 있는 탈핵 운동의 방향과 상황을 대전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연대하며 생활 방사능 문제도 허투루 다루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