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석달만에 감소…"소액국채 투자 허용 " [이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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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IAA 모빌리티 출격
한화·LIG넥스원,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 참가
정부, 개인투자용 국채 도입방안 발표
한화·LIG넥스원,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 참가
정부, 개인투자용 국채 도입방안 발표
오늘(5일)의 주요 일정과 이슈 전해드리는 이슈 투데이 시간입니다.
첫번째 뉴스입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개월 만에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183억 달러로 전월 대비 35억 달러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외환보유액이 줄어든 건 미국 달러화 강세와 이에 따른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조치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에 따라 달러를 내주면서 일시적으로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효과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4,218억 달러로 중국, 일본 등에 이어 세계 8위를 기록했습니다.
두번째 뉴스입니다.
유럽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 행사가 현지시간 5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도 참가합니다.
올해 첫 참가하는 삼성전자는 차량용 메모리반도체를 공개하고, 삼성SDI와 디스플레이도 각각 전고체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전시를 선보입니다.
특히 LG전자는 행사 전 컨퍼런스를 통해 유럽 첫 전기차 부품 공장을 헝가리에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70년 가전 노하우를 모빌리티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세 번째 뉴스입니다.
한화, LIG넥스원 등 국내 방산 기업이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서 무인 및 육해·공·우주 분야의 첨단 무기체계를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폴란드가 개최하는 동유럽 최대 규모 국제 방산전시회로, 유럽에서는 프랑스, 영국과 함께 3대 방산 전시회로 꼽힙니다.
특히 폴란드는 지난해에만 우리나라와 17조 원어치의 방산계약을 맺은 큰손인 만큼, 수주 잭팟에 대한 기대감도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 발사대와 폴란드 옐츠사의 차량이 결합된 천무체계를 전시합니다.
또한 LIG넥스원은 항공탑재 유도무기 KGGB 등 신형 무기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뉴스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소액으로도 국채에 투자할 수 있게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개인투자용 국채 도입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앞서 국회는 지난 3월 본회의를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 도입을 위한 개정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국채 투자의 경우, 만기 기간동안 보유하면 이자소득에 대해 분리과세 혜택을 받아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정부 입장에서도 조달비용을 줄일 수 있어 재정 편익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이슈투데이였습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