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상사, 카타르 석유 벤더사 GSC와 605억 원 규모 LNG 운송계약 체결
에너지 저장 및 유통 전문기업 (주)유주상사(대표 김진영)가 카타르 석유(QP) 벤더사 GSC와 약 605억 원 규모 LNG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카타르 도하 소재 GSC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계약은 김진영 유주상사 대표와 모하메드 빈타니(Mohammed Bin Thani) GSC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8만 CBM(cubic meter) LNG선 5대분의 LNG 운송을 핵심 내용으로 체결됐다.

유주상사는 유럽, 북아프리카 등에 LNG 가스 운송·공급을 주 사업으로 LNG 가스 송·배관 네트워크의 투자 및 건설, 산업가스 공급 서비스 및 기타 에너지 발전 관련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카타르에는 20개 이상의 협력 저장 및 유통 루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무역, 연구 및 공공부문 고객사에게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GSC(GSC Corporation)는 석유·가스, 건설, 인프라 및 유틸리티 부문에 현지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국제 제조업체, 공급업체와 계약자에게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타르 현지 B2B(Business to Business) 벤더사로써 그간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주상사 김진영 대표는 “이번 GSC와의 LNG 운송계약을 통해 당사의 LNG 가스 운송·공급사업의 저변 확대를 기대하며 추가 수주계약도 가능할 전망이다”라며 “당사는 다년간 에너지 사업을 운영해 온 기업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분야와 글로벌 에너지 유통 무역을 위한 자원 통합과 관리 구조를 개편하고 카타르 천연가스 수출입 업무를 핵심으로 한국에서 업무를 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9월 16일에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보르도홀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박철민 증권전문가를 초빙해 특별 초청 강연 또한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천연가스 운송 업계에 새로운 강자로 발돋움하여 전 세계를 고객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