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테슬라·BYD…미래차 '뮌헨 대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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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IAA 모빌리티 2023
BMW, 차세대 콘셉트카 선보여
테슬라, 부분변경 모델3 공개
삼성·LG, 전장업체로 첫 참가
BMW, 차세대 콘셉트카 선보여
테슬라, 부분변경 모델3 공개
삼성·LG, 전장업체로 첫 참가
IAA 모빌리티는 70년 전통의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2021년 이름과 장소를 모두 바꿔 새단장한 행사다. 자동차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신기술의 경연장으로 거듭나겠다는 취지다.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올해 행사엔 세계 600여 개 업체가 ‘커넥티드 모빌리티’를 주제로 미래 신기술을 쏟아낼 예정이다. 자동차 회사인 현대자동차는 불참한 반면 자동차 전장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는 삼성·LG전자는 올해 처음 전시관을 마련한다. 내연기관 중심이었던 자동차산업이 대융합의 모빌리티산업으로 재편되는 현장의 단상이다.
폭스바겐과 벤츠, 아우디는 일제히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만든 신차를 최초 공개한다. 폭스바겐은 모듈형 MQB 이보(evo) 플랫폼을 적용해 개발한 9세대 신형 ‘파사트’를 선보인다. 벤츠는 모듈형 아키텍처(MMA) 플랫폼 기반 첫 콤팩트 순수 전기차 ‘CLA 클래스’ 콘셉트카와 미래 벤츠 고성능 전기차의 표준이 될 콘셉트카 ‘비전 EQXX’를 공개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3일 발표된 ‘2024 독일 올해의 차’에서 또 한 번 부문별 정상에 올랐다. 기아 EV9과 현대차 아이오닉 6가 각각 럭셔리·신에너지 부문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뮌헨=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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