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열흘 만에 멀티 히트…그레인키 상대 2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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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열흘 만에 멀티 히트…그레인키 상대 2안타](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PRU20230829106701009_P4.jpg)
배지환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벌인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배지환은 '224승 투수' 잭 그레인키의 커브를 받아쳐, 2루 근처로 타구를 보냈다.
캔자스시티 유격수 보비 윗이 넘어지며 공을 막긴 했지만, 송구 동작으로 이어지지 못해 내야 안타가 됐다.
3회 다시 선두타자로 등장한 배지환은 그레인키의 시속 144㎞ 직구를 공략해 좌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쳤다.
배지환은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4타수 2안타) 이후 열흘·9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올 시즌 개인 14번째 멀티 히트다.
단숨에 득점권에 자리한 배지환은 다음 타자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좌익수 쪽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42번째 득점도 했다.
배지환은 5회 2루 땅볼, 7회 중견수 뜬공, 9회 투수 땅볼로 돌아서 '3안타 경기'는 만들지 못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37에서 0.240(246타수 59안타)으로 올랐다.
피츠버그는 요한 오비에도의 개인 첫 완봉(9이닝 2피안타 무실점) 역투 속에 캔자스시티를 5-0으로 눌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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