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 '전국 최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남지역 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전남지역 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대상 면적 2천400ha 중 2천157ha가 보험에 가입됐다.
전남지역 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은 약 90%로 전국 평균(74%)보다 16%포인트나 높다.
지난해부터 전남도가 배 농가의 보험료 자부담을 20%에서 10%로 낮춘 것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배 농가는 열매솎기(적과) 전 저온 피해와 태풍 등에 다른 낙과, 나무 찢어짐 등의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실제 지난해 무안에서 배를 재배한 한 농가는 재해보험에 가입하고 태풍 낙과 피해를 봐 농가 부담금(213만원)보다 13배 많은 2천844만 원의 보험금을 받아 경영안정에 보탬이 됐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태풍, 우박, 서리,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일상화되고 대형화되는 추세"라며 "농업을 경영하는데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되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전남지역 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대상 면적 2천400ha 중 2천157ha가 보험에 가입됐다.
전남지역 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은 약 90%로 전국 평균(74%)보다 16%포인트나 높다.
지난해부터 전남도가 배 농가의 보험료 자부담을 20%에서 10%로 낮춘 것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배 농가는 열매솎기(적과) 전 저온 피해와 태풍 등에 다른 낙과, 나무 찢어짐 등의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실제 지난해 무안에서 배를 재배한 한 농가는 재해보험에 가입하고 태풍 낙과 피해를 봐 농가 부담금(213만원)보다 13배 많은 2천844만 원의 보험금을 받아 경영안정에 보탬이 됐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태풍, 우박, 서리,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일상화되고 대형화되는 추세"라며 "농업을 경영하는데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되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