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은 서울·부산 지역 중·고등학생 43명을 2023년도 KRX 드림 청소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거래소는 올해 선발된 장학생을 포함해 총 200명에게 4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KRX 드림 장학사업'은 학업 의지가 있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생활비 포함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거래소는 지역사회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재단 설립과 동시에 201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1~2022년까지 청소년 장학생 누적 선발 인원은 499명, 지원 금액은 27억원에 달한다.

거래소는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고교 졸업 시까지 연간 180만~260만원의 장학금과 문화공연 관람, 도서, 농산물 등 필요한 물품을 수시로 지원한다. 또 다양한 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우리 장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사회와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경제적 부담 없이 꿈을 키워가고 나아가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