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세기 신라 왕경 토기 문화 흐름은…31일 경주서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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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달 31일 경북 경주 라한호텔에서 '신라 왕경 토기 문화의 흐름과 변화'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신라 왕경은 신라시대 수도를 일컫는 말로, 지금의 경주를 뜻한다.
그간 신라 고고학 분야에서는 4∼6세기 무덤에서 출토된 자료를 중심으로 연구가 이뤄져 왔으나, 건물터 등에서 나오는 7∼10세기 토기는 연구가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학술대회에서는 삼국통일을 전후로 신라의 중심부인 왕경에서 출토되는 토기의 시간적 흐름과 변화상을 살펴보고 향후 연구 과제, 연구 쟁점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기조강연은 최병현 숭실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최 교수는 '신라 왕경기 토기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약 50년간 신라 토기를 연구해 온 내용을 공유하며 신라 후기 양식 토기에 대한 연구 필요성을 제언한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신라 왕경에서 출토된 토기의 기종 명칭 문제와 표준형식 설정, 신라 왕경 토기에서 고려 도자기로의 전환 양상 등을 짚고 토론한다.
학술대회는 당일 현장에서 등록한 뒤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54-622-1770) 문의.
/연합뉴스
신라 왕경은 신라시대 수도를 일컫는 말로, 지금의 경주를 뜻한다.
그간 신라 고고학 분야에서는 4∼6세기 무덤에서 출토된 자료를 중심으로 연구가 이뤄져 왔으나, 건물터 등에서 나오는 7∼10세기 토기는 연구가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학술대회에서는 삼국통일을 전후로 신라의 중심부인 왕경에서 출토되는 토기의 시간적 흐름과 변화상을 살펴보고 향후 연구 과제, 연구 쟁점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기조강연은 최병현 숭실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최 교수는 '신라 왕경기 토기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약 50년간 신라 토기를 연구해 온 내용을 공유하며 신라 후기 양식 토기에 대한 연구 필요성을 제언한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신라 왕경에서 출토된 토기의 기종 명칭 문제와 표준형식 설정, 신라 왕경 토기에서 고려 도자기로의 전환 양상 등을 짚고 토론한다.
학술대회는 당일 현장에서 등록한 뒤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54-622-1770) 문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