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를 찾습니다"…인력 확보 나선 제약·바이오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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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보령·SK바사 등 하반기 채용 실시…협회 주관 채용 행사도 내달 열려
상반기 실적 호조를 보인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하반기 인력 확보에 나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하반기에 영업, 연구개발(R&D), 생산, 관리 등 분야에서 두 자릿수 채용을 진행한다.
다음 달부터 서류 전형을 시작할 예정이다.
보령은 다음 달 공개 채용을 비롯해 하반기에 100명 이상의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영업 직군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충원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도 하반기에 R&D, 해외 사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두 자릿수 규모로 인재를 뽑을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업계가 성장하고 대중의 관심도 높아지면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채용 관련 행사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다음 달 19일 열리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지난 10일 기준 회원사의 계열사 등을 포함한 총 76개 기업이 참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JW그룹, 대웅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메디톡스, 종근당, 유한양행, SK바사, 롯데바이오로직스 등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박람회에선 기업과 구직자 간 상담과 면접을 비롯해 채용설명회와 직무별 멘토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도 바이오 분야 취업준비생에게 채용 관련 설명과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 포털 사이트 사람인과 함께 다음 달 1일 채용설명회를 연다.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외부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도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로 3년째 취준생을 대상으로 직무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여름에 뭐하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뉴원사이언스는 취준생 대상 중앙연구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SK바사는 해외 전문인력을 확보하고자 최근 외국인 유학생 채용 박람회 '2023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에 참가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석·박사급 인력은 10년 전부터 전공을 이쪽으로 선택한 사람인데, 당시 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지금만큼 뜨겁지 않았기에 현재 시장에 나오는 인력이 많지 않다"며 "그렇기 때문에 인재를 구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2027년까지 바이오 분야 핵심 인재 11만 명을 양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하반기에 영업, 연구개발(R&D), 생산, 관리 등 분야에서 두 자릿수 채용을 진행한다.
다음 달부터 서류 전형을 시작할 예정이다.
보령은 다음 달 공개 채용을 비롯해 하반기에 100명 이상의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영업 직군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충원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도 하반기에 R&D, 해외 사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두 자릿수 규모로 인재를 뽑을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업계가 성장하고 대중의 관심도 높아지면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채용 관련 행사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다음 달 19일 열리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지난 10일 기준 회원사의 계열사 등을 포함한 총 76개 기업이 참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JW그룹, 대웅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메디톡스, 종근당, 유한양행, SK바사, 롯데바이오로직스 등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박람회에선 기업과 구직자 간 상담과 면접을 비롯해 채용설명회와 직무별 멘토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도 바이오 분야 취업준비생에게 채용 관련 설명과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 포털 사이트 사람인과 함께 다음 달 1일 채용설명회를 연다.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외부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도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로 3년째 취준생을 대상으로 직무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여름에 뭐하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뉴원사이언스는 취준생 대상 중앙연구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SK바사는 해외 전문인력을 확보하고자 최근 외국인 유학생 채용 박람회 '2023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에 참가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석·박사급 인력은 10년 전부터 전공을 이쪽으로 선택한 사람인데, 당시 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지금만큼 뜨겁지 않았기에 현재 시장에 나오는 인력이 많지 않다"며 "그렇기 때문에 인재를 구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2027년까지 바이오 분야 핵심 인재 11만 명을 양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