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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정찰위성 발사 연달아 실패…주민에 꽁꽁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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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제 2차 정찰위성' 발사 실패
    아직 대내 매체 보도 없어
    북한이 85일 만에 군사정찰위성 발사 재시도한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뉴스1
    북한이 85일 만에 군사정찰위성 발사 재시도한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뉴스1
    북한이 제2차 정찰위성 발사 실패 소식을 북한 주민이 보는 대내 매체에는 보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지난 24일 새벽 3시50분에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신형 로켓 '천리마-1형'를 발사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천리마-1형의 1, 2단 로켓은 모두 정상 비행했지만, 3단 로켓은 비행 중 비상폭발체계의 오류로 정찰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데 실패했다.

    통신은 정찰위성 발사, 약 2시간30분 만인 지난 24일 오전 6시15분 외국 대상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실패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북한 주민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TV, 조선중앙방송 등 대내 매체는 25일까지도 제2차 정찰위성 발사 실패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지난 5월 31일 제1차 발사에 이어 이번에도 정찰위성을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앞서 1차 발사 역시 대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신속하게 실패 사실을 인정했지만, 대내 매체는 상당 기간 관련 보도를 하지 않았다.

    노동신문 등 대내 매체에 제1차 정찰위성 발사 실패 사실이 처음 언급된 것은 6월 1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8차 전원회의 개최 소식을 전할 때였다.

    한편, 3차 발사 시기는 10월 1일부터 노동당 창건일인 10월 10일 사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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