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충북에 150㎜ 이상 많은 비…출근길 빗길 사고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소방본부 호우피해 68건 접수…"내일 오전까지 최대 60㎜ 비"
밤사이 충북 곳곳에 많은 비가 내려 호우피해가 이어졌다.
24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진천 150.5㎜, 음성 금왕 105.5㎜, 청주 오창 88.3㎜, 증평 84㎜, 제천 66.6㎜, 괴산 62.5㎜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이번 비로 충북소방본부에는 68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도로 장애 45건, 오수 역류 등 기타 22건이다.
소방당국은 인력 261명, 장비 85명을 투입해 배수 지원 등 안전조치에 나섰다.
빗물에 젖은 도로가 마르지 않아 출근길 교통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청주시 현도면의 한 도로에서 7.5t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로에 있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와 SUV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빗길에 화물차가 미끄러졌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충북경찰청에는 46건의 교통사고가 접수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 오전까지 1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밤사이 충북 곳곳에 많은 비가 내려 호우피해가 이어졌다.
24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진천 150.5㎜, 음성 금왕 105.5㎜, 청주 오창 88.3㎜, 증평 84㎜, 제천 66.6㎜, 괴산 62.5㎜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이번 비로 충북소방본부에는 68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도로 장애 45건, 오수 역류 등 기타 22건이다.
소방당국은 인력 261명, 장비 85명을 투입해 배수 지원 등 안전조치에 나섰다.
빗물에 젖은 도로가 마르지 않아 출근길 교통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청주시 현도면의 한 도로에서 7.5t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로에 있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와 SUV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빗길에 화물차가 미끄러졌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충북경찰청에는 46건의 교통사고가 접수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 오전까지 1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