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대전 물류센터·건설현장 폭염 대응 점검
고용노동부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23일 대전에 있는 물류센터와 건설 현장의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류 본부장은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 여부와 휴게시설 상태를 살피고, 사업주와 근로자들의 애로사항과 안전·건강에 관한 의견도 들었다.

류 본부장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물과 그늘(바람), 휴식 등 3대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폭염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노동부는 8월 한 달 동안 폭염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막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동부는 물류센터 같은 실내 작업장도 외부 온도의 영향을 받아 온열질환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정기적 온도 확인과 냉방장치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