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ostmodern Studio /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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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중국 부동산 개발 업체에 대한 국내 금융사들의 노출액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필요시 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는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경제수석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추 장관은 "중국 부동산 시장의 위기, 미국 국채 시장 변동성 확대 등 다방면의 요인으로 세계 금융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국내 금융사의 위험 노출액은 4000억원 규모로 그다지 크지 않기에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위험성은 크지 않지만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시장 흐름 상 향후 국내 영향을 배제할 수는 없다"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동하고 있는 범정부 경제 상황 합동점검반을 통해 주요 위험 요인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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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