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채은성, kt 무너뜨린 스리런 대포…연이틀 '무력시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채은성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채은성은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wiz전에서 5-4로 앞서가던 4회 1사 2, 3루에서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한화는 2-4로 끌려가던 4회 무사 만루에서 나온 문현빈의 희생플라이와 노시환의 2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채은성은 kt 바뀐 투수 이채호의 2구째 바깥쪽 직구를 밀어 쳐 그대로 펜스를 넘겼다.

전날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이어 이틀 연속 관중석까지 타구를 보낸 채은성은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는 115m다.

이와 동시에 채은성은 시즌 60타점째도 채웠다.

채은성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LG 트윈스에서 뛰던 2018년 기록한 25개다.

한화는 채은성의 3점 홈런을 포함해 타자 일순하며 대거 6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