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생분해 패키지부터 오감놀이 샐러드까지! 녹색소비 열풍에 대형마트도 친환경으로 채운다
롯데마트가 녹색 소비 열풍에 다양한 친환경 신선식품들을 선보인다.

지난 6월 20일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20~60대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0.7%가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 95.3%는 일반 제품보다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신선식품의 경우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계란이나 농약과 합성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 등 친환경 신선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23년 동물복지 계란과 친환경 채소 누계 매출은 전년대비 각 20%씩 신장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17일(목) 대형마트 최초로 사탕수수로 만든 종이 ‘얼스팩(Earth Pact)’을 사용, 100% 생분해되는 친환경 패키지의 ‘리얼스 동물복지인증 계란’을 출시한다. ‘얼스팩’은 설탕 생성 공정에서 얻어지는 사탕수수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종이로, 나무가 베어질 필요가 없는 환경 친화적 속성을 갖춘 포장재다. ‘리얼스 동물복지인증 계란’은 좁은 사육장이 아닌 자유로운 방사 환경에서 자란 닭이 낳은 계란으로, 동물의 복지부터 지구 환경까지 생각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 상품은 실제 녹색 소비를 실천하고 있는 MZ세대 MD가 기획단계에서부터 나서, 2개월간 직접 친환경 부자재 공장을 찾아다니는 등 원란은 물론 포장재에도 완벽하게 친환경 가치를 담아냈다. 코팅 요소를 제외한 원지부터 대나무까지 다양한 친환경 대체재를 테스트한 결과, 미생물에 의해 빠르게 분해되는 ‘얼스팩’을 선정하게 되었고, 패키지 디자인에도 직접 참여하며 친환경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다했다.

또한 친환경 식재료로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려는 고객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롯데마트는 17일(목) 어른과 아이 모두 친환경 채소를 맛있게 먹고 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컨셉의 ‘친환경 오감놀이 샐러드’ 신상품 2종도 출시한다.

‘친환경 오감놀이 샐러드’는 실제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MZ세대 젊은 엄마 MD의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위한 부모의 마음을 담아 개발한 상품이다. 양상추, 양배추, 프릴아이스, 적근대 등 총 7가지의 채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품 패키지에는 7가지 채소를 활용해 동물과 풍경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도안과 놀이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다. 모두 무농약 농법의 친환경 원물을 사용해 온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상품으로, 아이들이 친환경 채소를 직접 만지고 먹어보는 등 오감 체험을 통해 건강 먹거리를 친숙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친환경 적상추/새송이버섯/샐러리’ 등 친환경 채소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은 물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재배부터 생산, 포장, 유통 전 단계에서 유해 요소를 차단해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도) 인증을 받은 신선식품을 지속해서 출시하고 있다. 실제로 23년 친환경 및 GAP 인증 농산물 누계 매출(1월~7월)은 약 30% 정도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에도 패키지부터 원물까지 다양한 친환경 요소를 갖춘 신선식품과 우수 관리 농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다현 롯데마트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나 또한 녹색 소비자로서 원물부터 패키지까지 모두 지속 가능한 공정을 거친 진정한 친환경 계란을 출시하고 싶다는 열정으로, ‘얼스팩’ 패키지를 적용한 동물복지 계란을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나가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상품 개발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