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남성 장애인 가정에도 아이 태어나면 100만원 지원
충남 부여군은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이달부터 남성 장애인 가정에도 아이가 태어나면 출산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액은 가구당 100만원이다.

현재 정부는 여성이 장애인일 경우에만 가구당 100만원의 출산비를 주고 있다.

비장애인 여성과 결혼한 남성 장애인 가정에 대해서는 경남 거제시와 충북 청주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만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누락되는 대상자가 없도록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