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상반기 영업손실 6.4억…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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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은 올 상반기 매출이 154억원으로 전년 반기 대비 47% 감소했다고 공시를 통해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6억4000만원, 7억2000만원으로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국내 건설 경기 부진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로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감소했단 분석이다. 영업이익은 고부가가치 반도체, 방염필름 등 정보기술(IT) 산업용 필름 개발 및 양산 준비와 관련한 비용이 증가하면서 손실이 발생했다.
진영 관계자는 "3분기 들어 중국 시장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나타나고 신규 아크릴 소재 제품 등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통한 본원 사업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신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존 마감재 사업 부문은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신규 IT 산업용 필름 개발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도 중국 시장을 넘어 튀르키예, 태국 등으로 신규 시장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국내 건설 경기 부진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로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감소했단 분석이다. 영업이익은 고부가가치 반도체, 방염필름 등 정보기술(IT) 산업용 필름 개발 및 양산 준비와 관련한 비용이 증가하면서 손실이 발생했다.
진영 관계자는 "3분기 들어 중국 시장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나타나고 신규 아크릴 소재 제품 등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통한 본원 사업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신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존 마감재 사업 부문은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신규 IT 산업용 필름 개발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도 중국 시장을 넘어 튀르키예, 태국 등으로 신규 시장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